(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158명이 숨진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남 창원시의원이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막말을 쏟아낸 것으로 나타나 비판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 김미나(53·비례) 창원시의원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꽃같이 젊디젊은 나이에 하늘로 간 영혼들을 두 번 죽이는 유족들", "#우려먹기_장인들", "자식팔아_장사한단소리_나온다", "#나라구하다_죽었냐" 등 막말을 쏟아냈다.
김 의원은 그 전날인 11일에도 "민주당 저것들은 노란리본 한 8∼9년 우려먹고 이제 깜장리본 달고 얼마나 우려먹을까?" "시체팔이 족속들"이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