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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29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 지킴이로 함께 했습니다.
유가족 협의회의 뜻에 따라 시민대책위는 기존에 분향소가 위치해 있던 녹사평역 3번출구 방면에 참사 희생자 분들의 위패와 함께 분향소를 설치하였고, 시민사회 구성원들이 돌아가며 지킴이를 하고 있습니다.
분향소를 지킨는 3시간동안 너무 고생한다며 시민분들이 던져주시는 따듯한 격려의 말들과 끊이지 않는 발걸음으로 추운지도 모르고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아직 가족들을 떠나보낼 수 없는 유족분들께서 가족의 사진을 보며 통곡하는 장면들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12시가 넘은 지금 10.29 참사가 발생하고 49일이 되는 날입니다. 오늘 저녁 7시에는 이태원 옆 도로에서 49제 추모제가 진행됩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연대의 마음을 모아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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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서명운동]
시민들은 정부와 국회에 요구합니다.
◆ 국가책임 인정하고, 대통령은 공식 사과하라!
◆ 피해자의 참여 속에 성역없이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하라!
◆ 이태원 참사 기억과 희생자 추모를 위한 공간 마련하라!
◆ 피해자 소통 보장 및 인도적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 대책 마련하라!
◆ 2차 가해에 대한 적극적인 방지대책 마련하라!
◆ 재발 방지 및 안전한 사회를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하라!
온라인참여 http://bit.ly/3VfiwnT
※ 이 서명은 취합 후 대통령실과 국회에 전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