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희생자 송채림 씨는 2002년 8월에 태어났다. 채림 씨의 꿈은 패션 디자이너였다. 대전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부터 서울의 패션스쿨을 찾아가 공부했다. 졸업 후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했고, 직접 옷을 만들었다. 아버지 송진영 씨는 딸 채림 씨가 세상의 틀에 갇히지 않고 자신의 가치관대로 살길 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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